「귀거래 귀거래 말뿐이오」
이현보 · 조선 · 시조
귀거래전원실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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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품 정리
귀거래를 말만 하고 가는 이는 없다며, 전원이 묵어 가니 돌아가지 않을 수 없다고 하는 시조. 원제는 「효빈가」다.
주제
말로만 귀거래를 되뇌는 세태와 달리, 자신은 실제로 돌아가겠다는 다짐.
표현상 특징
- ·평시조 한 수
- ·도연명 「귀거래사」를 끌어 쓴 용사
- ·'歸去來 歸去來' 반복으로 세태의 공허함을 먼저 드러낸다
- ·전원장무 역시 「귀거래사」의 구절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
- ·종장에서 청풍명월이 사람처럼 나며 들며 기다린다고 해 자연을 맞이하는 주체로 세운다
구성과 전개
| 초장 | 귀거래를 말하는 이는 많아도 실제로 가는 이는 없다 |
|---|---|
| 중장 | 전원이 묵어 가니 아니 갈 수 없다 |
| 종장 | 초당의 청풍명월이 나며 들며 기다린다 |
시험에 나오는 자리
- 1이 작품의 원제가 「효빈가(效嚬歌)」라는 점. 『농암문집』의 '귀전록' 세 수 가운데 하나다. 제목을 첫 구로만 알고 있으면 자료 검색부터 어긋난다
- 2같은 작가의 「어부단가」(1549, 5장 연시조)와 다른 작품이다. 창작 연대도 1542년과 1549년으로 다르다
- 3초장의 비판 대상과 중·종장의 화자를 가르는 자리를 묻기 좋다. 남들은 말뿐이고 나는 간다는 대비다
- 4도연명 용사를 묻는 문항이 단골이다. 귀거래와 전원장무가 모두 「귀거래사」에서 왔다
- 52026학년도 EBS 수능특강 문학에 「공명을 헤아리니」·「강산 좋은 경을」과 한 묶음으로 실린 것으로 확인된다
배경
『농암문집』에 실린 '귀전록' 세 수 가운데 한 수로, 원제는 「효빈가」다. 1542년(중종 37) 이현보가 벼슬을 그만두고 한강에서 배를 타며 친지들과 헤어질 때 지었다고 한다. 『가곡원류』에도 실려 전한다.
원문
歸去來 歸去來ᄒᆞ되 말ᄲᅮᆫ이요 가 리 업ᄂᆡ
田園이 將蕪ᄒᆞ니 아니 ᄀᆞ고 어이ᄒᆞ리
草堂에 淸風明月은 나며 들며 기다린다
— 이현보, 「귀거래 귀거래 말뿐이오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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