「고산구곡가」
이이 · 조선 · 시조
강호도학구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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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품 정리
1578년 이이가 해주 석담에 은거하며 지은 연시조 열 수. 서곡에 이어 제1곡부터 제9곡까지 고산의 아홉 굽이를 차례로 읊는다.
주제
고산구곡의 경치를 굽이마다 따라가며 읊되, 그 흥취 안에 학문과 수양의 뜻을 겹쳐 놓은 강호시가.
표현상 특징
- ·연시조 10수 — 서곡 1수에 제1곡~제9곡 9수
- ·굽이를 따라 올라가는 공간 이동이 전체 구성을 잡는다
- ·민백은 열 수 어느 것도 완전히 같은 반복이 없어 장절과 통절의 절충 형식으로 본다
- ·도학의 문구를 표면에 드러내지 않는다
구성과 전개
| 서곡 | 고산구곡을 사람들이 모른다는 말로 전체를 연다 |
|---|---|
| 제1곡~제9곡 | 관암·화암·취병·송애·은병·조협·풍암·금탄·문산의 경치를 차례로 읊는다 |
시험에 나오는 자리
- 1'구곡'이라는 제목 때문에 9수로 세는 답이 흔하다. 서곡을 넣어 10수다
- 2주희의 「무이도가」를 본떴다는 점은 맞지만 단순 모방작이 아니라는 것이 민백의 평가다. '모방'으로 단정하는 선지는 어긋난다
- 3경치를 읊은 시로 읽을지 도학의 이념을 담은 시로 읽을지에서 해석의 폭이 있다
- 4송시열을 비롯한 후대 주자학자들의 한역시가 함께 전한다는 점
- 5「도산십이곡」과 묶어 같은 도학자의 연시조를 비교시키는 문항이 잘 나온다
배경
1578년(선조 11) 이이가 마흔셋에 해주 석담에 은거하며 고산구곡을 경영하고 은병정사를 지었을 무렵 지었다. 『율곡전서』를 비롯해 『악학습령』·『병와가곡집』·『청구영언』·『해동가요』·『현가궤범』 등 여러 문집과 가집에 실려 전한다. 『해동가요』에는 작자가 밝혀져 있지 않고, 여러 이본에는 송시열의 오언 한역시가 덧붙어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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